뮤지컬로 대구를 뜨겁게 만들었던 제9회 DIMF

제9회 DIMF 어워즈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뮤지컬 단일 장르 국제축제인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이 18일간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부대행사 등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DIMF가 만들어낸 성과들이 내년 10주년을 더 기대하게끔 하고
있다.

대중성‧작품성을 모두 갖춘
19개의 작품과 총 6개국이 참가한 제9회 DIMF가 18일간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뚜껑을 열어보니 온 나라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MERS여파에도
불구 역대 최고의 객석 점유를 보이며 ‘정면 돌파’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 메르스(MERS)에
완벽 대비한 DIMF,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 시키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찾아가는 DIMF’, ‘인터파크와 함께하는 제1회 DIMF 뮤지컬 스타’ 등의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일찍이 축제분위기를 조성해가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DIMF는 5월 말부터 한국을 덮친 ‘MERS’라는 악재를 만났다.

특히 6월 중순 대구에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모든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DIMF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으나 해외 초청팀 중 단 한 팀도 축제 참가를
취소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를 어필하는 등 DIMF는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신의를 지키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MERS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공연장은 물론 수만 명이 모일 야외 행사장의 출입문을 통제하여 전문의료진과 함께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소독 발 매트,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비치 및 특수 방역 실시 등 축제를 불과 열흘 앞두고 MERS 확산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렇게 6월 26일 개막한
DIMF는 성황리에 개최된 개막작 영국 ‘포비든 플래닛’을 비롯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개막축하공연’에 1만 5천명이라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반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 엄선된 뮤지컬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을 만날 수 있는 DIMF

DIMF는 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뮤지컬은 고가(高價)라는 인식이 무색할 만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DIMF는 예년에
비해 티켓 가격을 더 낮췄으며 보다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세계적인 로큰롤 뮤직으로
구성된 개막작 영국 ‘포비든 플래닛’을 비롯하여
국내에 처음 소개된
독일팀이 선보인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스윗 채리티’, 최근 뮤지컬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체코의 창작뮤지컬 폐막작 ‘팬텀 오브 런던’
과 3년 만에 최강의 캐스팅으로 국내 공연을 선보이며 매회 객석 점유 90% 이상을 기록한 뮤지컬 ‘투란도트’ 등을 선보인 제9회 DIMF는
전년대비 35%이상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 역대 최고의 객석
점유,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 전체 방문객 50%이상 늘어

제9회DIMF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MERS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확연하게 증가한 관객 수이다. 공연장을 직접 찾은 관람객은 전년도 3만 1천여 명에서
올해 4만 3천여 명으로 35%증가, 전체 방문객은 전년도 6만 6천여 명에서 10만 4천여 명으로 50%이상 증가했다. 더욱이 이 수치는
‘자유참가작’ 없이 오직 DIMF 작품에만 몰려온 관객 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하다 볼 수 있다.

또한 티켓 금액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DIMF의 매출은 역대 두 번째 매출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국으로 방송된
‘DIMF 어워즈’ 높은 시청률 기록, 세계 102개국 송출 확정 

지난 7월 13일(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DIMF를 총 망라하는 시상식이자 피날레(Finale)인 ‘DIMF 어워즈’가 올해 처음 KBS와 함께 개최되어 당일
대구‧경북지역으로 생중계 되었고 지난 15일(수) 밤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DIMF어워즈’의 첫 전국방송은 2.3%라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
2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좀처럼 TV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뮤지컬 스타의 멋진 축하공연을 전국의 안방에서 만날 수 있었던 ‘DIMF 어워즈’는 뮤지컬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으며 전국방송
콘텐츠로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DIMF어워즈’는
7월 29일(수)에 KBS 월드를 통해 세계 102개국으로 송출이 확정되어 세계 각 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DIMF는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명실상부 국제뮤지컬페스티벌로서 더욱 거듭 나는 기회로 만들 것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룬 올해 축제였으나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과 시민들 덕분”
이란 감사의 말과 함께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10주년을 더욱 잘 준비해서 10주년다운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며 DIMF가
한국을 나아가 아시아, 세계를 대표하는 공연축제로 계속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내년 10주년으로 찾아올 DIMF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제9회 DIMF는 모두가
뮤지컬로 행복했던 18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보다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내년 여름 다시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 앞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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