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창작뮤지컬·음악회 등 공연 풍성

도내 곳곳 서 무대 마련

경기도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은 올 상반기에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들의 신작·기획공연을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8월에는 ‘파발극회’ 극단의 창작뮤지컬 ‘고래가 만든 별자리’가 오는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예술무대 산’ 극단의 아동극 ‘우리 달라'(사진)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각각 공연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의 공연은 현재 공연장 섭외·극단과의 일정 조정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의 문예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분야에는 16개 공연예술단체와 12개 공연장이 선정됐으며, 지역 공연장 활성화와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태영 기자 jty141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