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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韓뮤지컬협회 공동
“창작뮤지컬 시장 저변확대·신진창작자 육성
‘둥지’·’노크’ 선정작 두 편, 공연지원금 받아
내달 19일 대학로 청운예술극장 무대 오른다

 

노 브랜드 뮤지컬 로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학과장 김서룡)와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박명성)는 신진 뮤지컬 창작자 육성과 작품 지원을 위해 ‘창작사모-노 브랜드 뮤지컬’(No Brand Musical)의 리딩 공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노 브랜드 뮤지컬 리딩 공연’ 프로젝트는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진(작가·작곡가) 발굴을 통해 창작 뮤지컬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코자 기획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자문으로 대중성, 예술성, 무대실현가능성 등을 보여줄 두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두 작품을 보면 △3대 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둥지’(작 천세은·작곡 유수진) △고시원의 작은 노크(knock)로부터 시작된 방황하는 20대 청춘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낸 ‘노크’(작 송휘성·작곡 박슬기)다.  

특히 ‘노크(knock)’는 한국뮤지컬협회의 미래인재 인력양성 사업인 ‘K뮤지컬 아카데미’에서 개발한 약 15분의 창작물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0분 내외의 작품으로 발전했다.선정된 팀은 각 200만~300만원의 공연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공연장 및 연습실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