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뽑은 ‘2015 최고의 뮤지컬’은 ‘아리랑’-‘데스노트’, 최고의 배우는 김준수-조정은-김지현-박은석-브릿지경제

 

관객이 뽑은 ‘2015 최고의 뮤지컬’은 ‘아리랑’-‘데스노트’, 최고의 배우는 김준수-조정은-김지현-박은석

여우조연상 박혜나-정영주 남우조연상 강홍석-한동규, 신인상은 김성철- 김순영- 박정복- 이지혜

 

                 

 
 
 
SACA2015-올해의창작뮤지컬
올해의 창작 뮤지컬 아리랑-빈센트 반 고흐

 

 스테이지 톡 주최, 관객이 후보를 선정하고, 수상자를 결정하는 ‘관객이 뽑은 2015 최고의 작품, 최고의 배우(이하 SACA(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올해 최고의 연극으로 <올드위키드송>과 가 뽑혔으며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아리랑>, <빈센트 반 고흐>가,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로 <데스노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선정되었다. 또한 최고의 배우 연극 남녀주연에 김지현, 박은석 배우가 선정됐고,  최고의 배우 뮤지컬 남녀주연에 조정은, 김준수 배우가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뮤지컬 배우 주연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정은, 김준수 배우에게 돌아갔다.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에 참여한 조정은 배우는 꾸준한 작품 활동과 기복 없는 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다. 올해 특히 일반관객에게 많은 지지를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고의 뮤지컬 배우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외 배우 박혜나, 차지연, 전미도, 안유진이 순위에 랭킹됐다.

뮤지컬 계의 가장 강력한 흥행 보증 수표 김준수가 지난해에 이어 2015 최고의 뮤지컬 배우에 선정됐다.<데스노트>에서 천재 탐정 ‘엘’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김준수 배우는 2달에 가까운 공연 기간 동안 원캐스트로 배역을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외 박은태, 조형균, 류정한, 조승우가 순위에 랭킹 됐다.

SACA2015-올해의뮤지컬배우 

올해의 뮤지컬 배우 조정은-김준수

 

유일하게 주연과 조연 부문에 동시에 후보에 올랐던 박혜나 배우(데스노트)는 여우주연 부문에서는 2위, 여우조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우조연 부문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 중 한 명인 강홍석 배우(데스노트)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팬텀>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김순영 배우가 여우신인에, 지난해 데뷔 후 여러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김성철 배우(마이버킷리스트, 풍월주, 베르테르)가 남우신인에 선정되었다.

SACA 최고의 연극 배우 여우주연 수상자는 김지현 배우로 결정되었다. 뮤지컬 무대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김지현 배우는 올해는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만추> 등 연극 무대에 더 집중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 박정자, 신의정, 이진희, 김소진, 임강희, 정연, 정운선, 우현주 배우가 상위 순위에 올랐다.

SACA2015-올해의연극배우

올해의 연극배우 김지현-박은석 

 

올해 최고의 연극 배우 남우주연 부문 수상자는 박은석 배우로 정해졌다. 최근 TV와 무대를 오가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박은석 배우는 올해 <레드>, <카포네 트릴로지>, <엘리펀트송> 등에 출연하여 연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도 굳혔다. 박은석 배우는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고, 일반관객부터 마니아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이석준, 김재범, 정문성, 박성훈,배수빈, 강필석, 이명행, 김영민, 이승주, 정원조 등이 순위에 올랐다.

출연하는 작품 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정영주 배우(엘리펀트송)가 지난해에 이어 여우조연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며 2년 연속 최고의 배우로 선정되었다. 남우조연 부문에는 <여기가 집이다>, ,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에서 감초 여기가 인상적이었던 한동규 배우가 뽑혔다. 남녀신인 부문에는 이지혜(작은문공장, 순우삼촌, 복도에서 美성년으로 간다)와 박정복 배우(레드, 올드위키드송)이 선정되었다.

 

이외 여우 조연상 후보에는 문진아, 장은아, 최유하 이예은, 홍륜희, 정수영, 한세라, 김국희, 유주혜가 이름을 올렸으며, 남우 조연상 후보에는 송유택, 최종선, 에녹, 배두훈, 정상훈, 김호영, 전역산, 양승리, 이형훈, 오정택, 손진환이 올랐다.

 

또한 여우 신인상 후보에는 김지혜, 안은진, 민경아, 김다혜, 송상은, 안은진, 경지은이 남우 신인상 후보에는 강성욱, 이상이, 송광일, 신재범, 김경록, 김지웅, 남윤호, 서영주, 강영석, 오인하등이 이름을 올렸다.

 

SACA2015-올해의라이선스뮤지컬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초연)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무대로 옮긴 <데스노트>가 차지했다. <데스노트>는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뮤지컬 작곡가 프랑크 와일드혼이 참여했고, 뮤지컬 계의 흥행 보증 수표인 김준수 배우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돌아온 홍광호 배우가 각각 엘과 라이토 역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외 팬텀, 킹키부츠, 베어 더 뮤지컬, 원스가 순위에 올랐다. 강렬한 록음악으로 유다의 시선에 비친 예수 생의 마지막 일주일을 그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재연)에 선정되었다. 이외 맨오브라만차, 쓰릴미, 엘리자벳, 라카지가 순위에 올랐다.

SACA 2015 최고의 창작 뮤지컬에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을 무대로 옮긴 <아리랑>이 선정되었다. 이외 신과 함께_저승편, 고래고래, 로기수, 파리넬리, 난쟁이들이 순위에 올랐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때부터 죽음을 결심한 순간까지를 그린 <빈센트 반 고흐>가 최고의 창작 뮤지컬(재연)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창작 뮤지컬(재연) 부문은 1위와 4위의 표 차이가 15표와 불과할 만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부문이었다.

 

지난해 SACA에서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뽑혔던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2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베르테르>, 10주년을 맞이한 <빨래>가 3위,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가 남긴 편지와 그의 작품의 의미를 통해 그의 삶을 재조명했으며, 첨단 영상 기술로 고흐의 명화를 무대에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5 최고의 연극(초연)에는 올드위키드송(1위), 카포네 트릴로지(2위), 엘리펀트송(3위),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4위),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5위)가 선정됐다. 재연 작품으로는 M.Butterfly, 프라이드, 친정엄마, 거미여인의 키스, 모범생들이 선정됐다.

 

한편, 본 조사에는 스테이지톡 회원 여성 1,573명, 남성 137명 등 총 1,710명이 참여했다. 2015 SACA 최종 결과는 스테이지톡(http://www.stagetalk.co.kr/Event/Poll/Detail/105)에서 볼 수 있으며,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뮤지컬 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최주리 기자 love5204@viva100.com 

댓글 (0)
게시판 전체목록
제목
[송주희 기자의 About Stage] 무대와 객석 사이 오케스트라, 또 다른 뮤지컬 '라이브 스타' -서울경제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2.24
  • 조회수 : 3771
[문화 - 2015 공연계 핫이슈 5] “메르스에 울고 창작 뮤지컬 성공에 웃고”-CNB저널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2.24
  • 조회수 : 2599
관객이 뽑은 ‘2015 최고의 뮤지컬’은 ‘아리랑’-‘데스노트’, 최고의 배우는 김준수-조정은-김지현-박은석-브릿지경제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2.24
  • 조회수 : 3721
“총성 없는 전쟁” 빛의 속도로 달려오는 2016년 뮤지컬· 연극 라인업 60여편 공개 - 브릿지경제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2.17
  • 조회수 : 3272
뮤지컬 '빨래', 내년 1월 中 상하이 공연 확정 - 마이데일리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2.15
  • 조회수 : 2837

패스워드 확인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