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만석)은 창단1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공연으로 미래 주역이 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국악창작 가족뮤지컬 ‘조막이와 노장군’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공연한다. 

공연기간은 오는 21일 오후7시, 22일 오전 11시, 오후3시 성남시청 내 온누리 홀에서 총3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작가 겸 연출가 홍석환 창작 작품인 ‘조막이와 노장군’은 1636년 병자년 험천(지금의 탄천) 부근의 숯 굽는 마을과 남한산성, 최진립 장군 등 역사적 배경과 인물을 교육적이고 풍자적인 국악뮤지컬로 창작하여 기대된다. 

지난해 어린이와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아 전석매진을 기록한 가족뮤지컬 ‘잡아라 동방삭’, ‘시집가는 날’과 ‘풍이와 금이의 소리여행’ 공연에 이어 ‘조막이와 노장군’도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전문 배우들이 함께하고 성남시립국악단이 직접 배우로 출연 및 연주하여 재미와 교육적인 국악뮤지컬 공연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비는 관람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성남=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