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뮤지컬 '해밀턴' 브로드웨이 넘어 빌보드까지 점령 - 이코노믹리뷰

 

 

미국 브로드웨이 히트작이 공연장을 넘어 빌보드 정상까지 차지했다. 뮤지컬 ‘해밀턴’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빌보드 랩 부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유명 래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은 미국서 8월 정식 개막한 신작
뮤지컬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10달러 지폐의 얼굴이기도 한 알렉산더 해밀턴의
삶을 중심으로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등의 등장인물과 그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이한 점은 모든 음악을 랩과 힙합으로 구성했다는 것. 이미 올해 초부터
비평가들의 극찬과 함께 입소문을 타 왔고 오픈 두 달만에 오바마 대통령도 관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밀턴의 사운드 트랙을 만든 린 마누엘 미란다는 본 작품에서 작사,작곡,주연을 모두 소화했다. 배우이자 래퍼인 그는 해밀턴으로 미국 맥아더 재단이 ‘천재장학금’ 수상자 24명안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 ‘존 앤드 캐서린 맥아더 재단’이 수여하는
천재장학금은 영어로 ‘맥아더 펠로상 (McArthur Fellow)’으로 보통 천재장학금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매년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한 과학자, 작가, 예술가, 학자, 사업가
등을 선정해 두둑한 상금을 주면서 격려하는 상인데. 천재장학금은 세 가지 기준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출난 창의성, 앞으로 계속 성취할
가능성, 이 두가지를 촉진할 수 있는 잠재성을 기준으로 삼는다.  

미란다는 수상자로 선정되며 무료 62만5000달러의 상금을 5년에 걸쳐 받는다.
천재 장학금 특성상 아무런 조건이 없어 그저 자신이 하던일을 계속 해나가면 된다. 


 

댓글 (0)
게시판 전체목록
제목
[문화 - 공연문화 넘보는 힙합] PART 2. 영화·뮤지컬에도 힙합 - CNB저널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0.29
  • 조회수 : 3553
한·일 수교 50주년…국악 뮤지컬 일본 무대 오른다 - 연합뉴스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0.28
  • 조회수 : 2690
랩 뮤지컬 '해밀턴' 브로드웨이 넘어 빌보드까지 점령 - 이코노믹리뷰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0.27
  • 조회수 : 3698
[문화파일] 뮤지컬, 장기 공연이 필요한 이유 - 문화뉴스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0.23
  • 조회수 : 3113
또 봐도 재미있고 알찬 ‘그때 그 뮤지컬’ - 세계일보
  • 작성자 : 이하나
  • 작성일 : 2015.10.23
  • 조회수 : 3057

패스워드 확인

X